이번에 소개할 곳은 "친구네 집"입니다.
내년 2월에 문을 닫기 때문에 차마 [연희동 맛집]으로 소개할 수 없는 곳이 있다. 바로 친구네 가정집 파스타이다.. 하핫 나도 파스타를 먹으러는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예약이 치열해서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마 다음 주 목요일 저녁 정도!? 피자 한 두 판을 사가면 파스타를 만들어준다. (맞나요?) 맥주 3-4캔을 들고 가면 주인장이 더 반갑게 맞아줄 것이다! (맞지요?)
https://youtu.be/zCTLr0j6Gs0?si=9NtgEtEBVvTQxaU4
VIDEO
이 노래를 한 번 배경으로
물을 끓여 면을 삶아준다. 다른 쪽에서는 마늘..? 파..? 를 볶아서 향을 내준다. 32분 되면 말해줘~ 라고 했다.
빈 보드카병 사이에 놓인 조명이 참 감각적이다. 사실 굉장히 어두웠다. + 33분이다!
한 쪽에선 에피타이저로 먹을 귤을 준비한다. 막상 요리해 준 친구 입에는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ㅋㅋ / 다른 한쪽에선 커피콩을 그라인더에 넣고 갈아줬다. 리치피치??
갈갈갈 치즈를 갈아준다. 중간에 손이 베이면 어떡해, 무슨 맛이 날까, 철분이 들어가나, 오늘 면도날로 인중을 베었는데 아프니까 형은 다치지 마, 와 같은 대화가 오고갔다.
파스타 + 에프에 미리 구워둔 고기
파스타 완성!
그리고 곁들이는 피자 앤 플랫 - 고구마 + 불고기 (L) 피자
이렇게 한상차림!!! 잘 먹겠습니다!!! / 옆에는 복분자주가 아니고 제로코크
피자는 일인당 2조각씩 암묵적인 지분이 정해져 있었고, 파스타는 공유였다. 난 전략적으로..가 아니고 본능적으로 파스타를 많이 먹었다. 파스타 2.5인분 했는데 왜 이렇게 빨리 없어져?의 주범이 나였다 ㅋㅋㅋ 결국 피자는 고구마맛밖에 먹어보지 못했다. 무스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냠냠 저거 한 입에 다 넣었던 듯.. 다음엔 토마토 파스타 해주신댔죠? ㅋㅋㅋㅋ
사장님, 뷰가 너무 좋아요.. 잘 먹었습니다!!!
망중한인가!?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다음엔 다른 칭구들과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