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어제 게시글을 읽어준 친구가 귀한 답글을 남겨주었다.
그리고 저녁에 같이 우동 먹으러 가자고 말해줘서..
결국 다시 방문했습니다! 🥳🥳
어제 게시글과 달리 1) 가게 외부사진 2) 메뉴판(업데이트)을 추가하였다!
오늘은 우동 2가지 / 마 구이 / 가지 구이 / 시오곤부아보카도 / 사케하이를 먹었다.
소개하겠습니다!
[가게 외부]
[메-뉴]
2024. 11. 8 버전
[오늘의 식사]
1. 사케하이 두 잔과 기본 우동
2. 마 낫또 우동
- 마 낫또 우동은 처음 먹어봤다.
국물 대신 마, 낫또, 노른자가 있어서 끈적끈적 녹진녹진한 식감이 너무 좋았다.
한편으로 냉우동일까? 생각했었는데 면이 따뜻해서.. 작은 감동을 받았다.
젓가락으로 마 낫또를 떠먹기 어려워서 나중에 면을 다 먹을 때쯤 바닥에 남은 마낫또를 후루룩 마셨다.
목구멍이 매끈매끈해져서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3. 가지, 마, 옥수수 구이
4. 시오곤부(시오콘부) 아보카도
- '시오곤부'는 염장 다시마라고 한다.
위에 올라간 까만 조각들이 시오곤부인데, 멸치 맛도 조금 났다.
같은 바다 친구들이라 그런 걸지도.
아보카도는 후숙이 잘 돼서 풀맛이 하나도 안 났다.
아래에는 참기름이 뿌려져있었다.
지방+지방이라 느끼할 법도 한데 하나도 그렇지 않았다.
와, 나 '콘부' 왜 익숙했는지 알겠다.
[내부 분위기]
[위치, 영업시간]
영업시간 17:00 - 24:00, 매주 수요일 휴무
[번 외 편]
- 연희동의 비밀 조직 🕵🏻♀️
이 맥주잔과 물바가지 아래에 있는 거북이 같은 마크가 보이는가....!!!
연희동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 마크를 단 가게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마치 은밀한 결사조직 같은데..!
(사실 뻥이다.)
지금까지 히메지(일본식 카레) / 로얄싸롱(일본식 경양식) / 희로(이자카야) / 스로모숀(이자카야) 간판에서 이 로고를 발견했다.
다른 곳이 더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 일본식 식당이라는 공통점이 있군..
희로에서 히메지 오뎅을 팔던데...!?
연희동에 일본 미식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조직인가..!?
거북이.. 자라... 마크의 의미는 무엇이지..!?
탐정놀이를 가장한 방문을 해봐야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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