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미유
1부: 단품 메뉴
2부: 오마카세
3부: 번외 편, 과거회상
이번 인천여행(24.10.25~10.27)의 가장 큰 목적은 사장님표 오마카세를 먹는 것이었다!
나를 포함해서 4명으로 예약했다.
그런데 차가 막혀서.. 원래 예약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가도 되는지 여쭈어봤다.
원래 그러면 안 되는데....(진상 손님 😣)
사장님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30분 늦게 식사를 시작했다.
식사를 다 마치고 말씀해주셨는데, 식사 시작 시간에 맞게 밥을 지어두셨다고 한다.ㅇ
원래는 더 맛있고 적당한 온도의 샤리를 먹을 수 있었을텐데, 너희가 늦어서 그래~ 하셨다.
ㅋㅋㅋ ㅠㅠ
다음엔 꼭 제시간에 맞춰서 가겠습니다!!!!

바로 들어가죠!


스시현 때부터 사장님표 양배추 샐러드는 별미였는데 훈제 연어를 올려주셔서 더욱 맛있었다.
김이 정말 바삭바삭하다. 사장님이 칼로 김을 슥슥 썰어서 참치, 낫또를 올려 주셨다.
칼이 잘 드는 것도 있겠지만 김이 좋아서! ㅋㅋ



숭어에서는 어쩔 수 없이 약간의 흙냄새가 나긴 나는데, 그것도 진짜 애써서 맡아야 난다. 그냥 맛있다!
참돔은 꽤 폭식폭신 했던 것 같다..!


ㅠㅠ 관자가 진짜 입에서 녹았다...온도감도 적당했던 듯...
사케, 맥주 대신 사장님표 하이볼을 마셨다.



부시리는 고급어종은 아니지만 특유의 사각사각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사시미가 이렇게 많이 나오다니..!!


사과나무로 훈연한 수제 훈제 연어!!!
어두육미의 진수!!
살을 아무리 발라먹어도 먹을 게 있었다.
뼈를 잡고 우물우물 해도 훈연향이 배어나서 너무 행복했다 ㅠㅠ
아직 스시를 시작하지 않았는데... 이것만 계속 오물오물 하고 싶었다.
소주파였다면 저걸로 소주 한 병 가능했을지도.
부산어묵탕에 들어간 어묵은 혹시 깡통시장에 이재용 회장이 다녀간 그 어묵집 제품인가요? 여쭤봤는데
사장님이 구매하시는 부산어묵이 따로 있다고 하신다.
궁금해요..ㅋㅋㅋ!!

밥알에 윤기가 촤르르르르르 아.. 30분만 일찍, 제 시간에 왔더라면 더 맛있었을텐데...
아, 이번에 해물육수를 넣어서 샤리를 만드셨다고 하셨는데, 그래서인지 밥알 색이 진하다.


흰살생선이랑 먹으니까 밥맛이 확 잘 느껴졌던 것 같다.

사장님이 예전에 말씀해주시기로는,
오마카세 예약하는 사람들의 나이대에 맞게 게우소스의 뉘앙스를 다르게 만드신다고 한다.
젊은 층이 오면 좀 더 달달하게 만드실려나? 그것까지 여쭤보진 못했다. ㅋ.ㅋ
전복은 정말 야들야들 부드러웠다..

멍게를 먹으니 바다향이 쫙 퍼지면서 입안이 개운해졌다!




생선에 칼집이 예술적으로 나 있다.
생선의 2/3 정도만 칼집을 내서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한 번 씹어서 주는 것처럼 식감을 부드럽게 해준다고 한다.
아까미 = 붉은 살 = 적신 이라고 한다.
쇠(Fe)맛이라고 해야 되나? ㅋㅋㅋ 신선한 산미가 가득했다...


기름지고 살살 녹았다..


연어알이 원래 비린 재료가 아님을 알게됐다.

배가 터질 것 같았는데 슴슴한 이 국물맛이 너무 좋아서 다 먹었다!!
고등어는 또 감칠맛이 엄청났고!
잘 먹었습니다!
코스 오마카세 1인 57.0
4인 이상, 3일 전 예약 가능
1인당 구성: 사시미 8ps, 스페셜스시 12ps, 구이, 일품요리, 스이모노, 디저트
오마카세이므로 구성은 매일 달라집니다.
영업시간: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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